[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서울역과 강남 버스터미널에서 잇따라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오전 11시 20분과 12시 40분 간격으로 서울역과 강남 버스터미널에 있는 물품 보관함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역에서는 화재만 발생했으나, 펑하는 소리와 화재가 함께 발생한 강남 버스터미널에서는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두 곳의 보관함 안에는 모두 전선이 연결된 부탄가스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서울역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날 새벽 6시 쯤 벙거지 모자를 쓴 노숙자 풍의 한 남자가 물품 보관함에 가방을 집어넣은 것을 확인했으며, 비슷한 시각에 일어난 것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 ⓒ YTN 보도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