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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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살인마, 실제 사건…유족 협박 내용 '충격'

기사입력 2023.01.20 10:37 / 기사수정 2023.01.20 10:3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더 글로리'와 유사한 실화가 존재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이도현)의 아버지는 자신이 치료해주는 살인마 강영천(이무생)으로부터 살해당한다.

주여정은 이로인해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주여정의 엄마(박상임)는 강영천이 복역 중인 가운데 아들에게 계속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교도소에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강영천은 반성의 기미없이 "심심해서 보냈다"며 주여정의 엄마를 조롱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드라마와 유사한 사건은 실존했다. 지난 2020 경북 경주의 한 요양원 입소자가 요양원장을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한 사건이다. 그는 2021년 유족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편지에는 "탄원서를 제출해달라', "심부름센터 등 흥신소를 이용해 찾아갈거다" 등의 협박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알려졌다. 

사진=넷플릭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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