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이혼설에 이은 상간녀 소송 건으로 끝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앞서 이날 아옳이가 최근 남편 서주원의 상간녀를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아옳이는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 자세한 것은 수술 회복 후 말씀드리겠다"라며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소속사 샌드박스 측은 아옳이의 소송 문제에 대해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사라 추가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월, 아옳이는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직접 해명할 것이 없으며 서주원에게 직접 물어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아옳이의 남편 서주원이 먼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한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라는 저격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아옳이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고 소속사 샌드박스 역시 "개인적인 사항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대응했다.
이후 서주원 역시 저격글 게재 이후 SNS활동을 하지 않아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8개월 만에 법적 소송으로 불거지며 불화설이 실제였음이 드러나게 됐다.
소송 소식에 아옳이에 대한 동정여론은 강화되고 서주원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커졌다. 서주원의 SNS에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뻔뻔하니", "자기가 바람 피워놓고 SNS에 저격글 올리기라니" 등의 댓글들이 달리며 비판이 이어졌다.
서주원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으며, 서주원은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옳이는 현재 진주종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 서주원 인스타그램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