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2 13:57 / 기사수정 2011.05.12 13:57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터키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와 포르투의 젊은 감독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가 첼시 이적설을 부인했다.
최근 보아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지목되며 각광을 받고 있다. 고작 33세에 불과한 초보 감독임에도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는 괄목할만 하다.
포르투는 올 시즌 리그에서 26승 3무의 믿기 힘든 성적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고 유로파 리그 결승에도 진출해 정상 등극을 넘보고 있다.
때마침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할 적임자로 비야스 보아스, 히딩크 감독을 점찍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9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히딩크 감독이 현재 맡고 있는 터키 대표팀 감독을 위해 첼시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아스는 11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나의 미래는 포르투와 연결되어 있다. 나는 다른 클럽의 공식적인 제안에 대해 아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포르투의 다 코스타 회장도 최근의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앞으로도 포르투를 지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라며 신임을 드러냈다.
[사진 = 보아스 감독 ⓒ 포르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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