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하우젠컵 2005 FC 서울 VS 대전 시티즌

문인성 기자

2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대전시티즌이 삼성 하우젠컵 2005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과 10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물러설 수 없는 화끈한 대결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대전은 최소실점(2실점) 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철벽 수비(장철우-장현규-최윤열-주승진)' 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4경기 1득점의 빈곤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반면에 최근 6경기 1실점의 무서운 수비력이다. 도깨비같은 팀이라고 평할 수밖에 없다.

FC서울은 지난 인천전에서 히칼도(2도움)와 박주영(1골)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금 현재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박주영과 히칼도는 이날 경기에서 100% 자기 역할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 성적은 8승 10무 12패 (서울 기준)로 대전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김치곤(서울)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하는 박정석(서울)의 활약이 어느정도일지, 과연 박주영은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은 시리우스 이관우를 중심으로 공격을 짜임새 있게 가져갈 예정이며, 브라질 특급 3인방인 하찡요-레안드롱-알리송의 활약여부도 관심이 간다.

특히 대전 시티즌은 선발출장하는 김은중(서울)의 전 소속팀이기도 해 이관우(대전)와의 우정 맞대결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 경기는 KBS Sky(17시 녹화), SBS Sports(17시 녹화)를 통해서 녹화중계 방송된다.

문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