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9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강화 전략 발표

기사입력 2011.05.12 07:54 / 기사수정 2011.05.12 07:5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정부가 올해를 원년으로 5년 내 클라우드 컴퓨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3개 부처는 11일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인터넷에 접속해서 빌려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이다.


정부는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클라우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고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글로벌 IT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클라우드에 친화적인 법제도 환경 마련, ▲공공부문 IT 인프라 선진화 : 클라우드의 선도적 도입, ▲클라우드 산업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IT 허브 :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육성,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수요 기반 조성 등 5개 정책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강화 젼략의 주요내용은, 클라우드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존 법령을 개선하고, 클라우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관리 안내서', '개인정보 보호 수칙'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통합전산센터 중심으로 중앙 부처에서 보유한 하드웨어 및 및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단계적 전환해 오는 2015년까지 통합전산센터 IT 자원의 50% 클라우드화 할 계획이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및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기술 개발, 표준화, 벤처캐피탈 등을 통한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및 테스트 베드 확대 등의 정책을 통해 산업 기반을 조성힌다.

글로벌 IT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클라우드'로  육성하는 한편, 해외 데이터 센터의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런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시 사용료를 지원하거나 세제를 감면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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