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11:43 / 기사수정 2011.05.11 11:4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영화배우 출신 아널드 슈워제네거(64)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혼 위기에 봉착했다.
AP통신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슈워제네거가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56)와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서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는 동안 떨어져 살기로 했다"며 별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또 "이는 우리에게 커다란 변화"라며 "많은 생각과 반성, 토론, 기도를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이 양육에 있어서는 공동으로 함께하기로 했지만 향후 이혼 여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결별은 지난달 결혼 25주년을 성대하게 치른 직후 나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그녀의 어머니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여동생이며 아버지 로버트 사전트 슈라이버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등 미국 명문 가정 출신이다.
지난 1월 주지사직에서 물러난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영화 '크라이 마초(Cry Macho)'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스크린 복귀를 준비중이었다.
[사진ⓒ 영화' 터미네이터 3'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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