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스터트롯2' 마스터 장윤정이 소속사 후배를 밀어줬다는 특혜 논란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마스터 장윤정이 같은 소속사 가수 박지현, 영광을 밀어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측 관계자는 지난 3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라며 밀어주기 논란은 반박했다. 이어 "절차대로 참여해 경연에 임하고 있다. 공정하게 실력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는 대학부, 샛별부의 예선 무대가 공개됐다. 대학부 박지현은 '못난 놈'을 열창하며 최단시간 올하트를 기록했다. 샛별부 영광 역시 '아이 좋아라'를 열창하며 올하트로 예선을 통과했다.
박지현, 영광은 지난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장윤정의 후배로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밀어주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장윤정은 박지현과 영광을 소속사 직속 후배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자신을 어머니를 도와 8년간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속 또한 현역부나 샛별부가 아닌 대학부로 '미스터트롯2'에 참여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당나귀 귀' 장윤정은 박지현, 영광을 아끼는 후배로 소개했지만, '미스터트롯2'에서는 이를 밝히지 않은 점도 '밀어주기 논란'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스터트롯2'는 작곡가 주영훈, 가수 겸 프로듀서 박선주를 새로운 마스터로 투입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