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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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감독, "LG 상승세, 달라진 마음가짐 때문"

기사입력 2011.05.11 07:25 / 기사수정 2011.05.11 07:25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연일 계속되는 '신바람 야구'에 흐뭇해 하고 있다.
 
박종훈 감독은 10일 한화와의 홈 경기 시작 전, 박경수에 대해 "우리팀 가장 보배 같은 선수" 라는 칭찬을 했다. 
 
요즘 타격감이나 출루율 등 다방면에서 박종훈 감독에 만족을 주던 박경수가 결국 이날 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치며 박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화에 9-5로 '대역전승'을 거둔 LG는 현재 팀 순위 2위(승률 0.581)를 기록중이며 1위 SK와의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이날 박종훈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

 
-경기전 가장 보배라고 했던 박경수가 오늘 한 건 해주었는데.
 
지난 경기부터 좀 감을 잡아가는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기대에 부응해줘 참 대견했다.
 
-LG트윈스가 변한 원동력을 무엇으로 보나.
 
먼저, 우리 선수들이 잘해주는 것에 참 고맙다.

그리고 선수들 마음속에 '우리는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점점 단단해지는 것 같다.

LG를 강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그런 심리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경기로 1위와의 경기차가 얼마 안나는 데 오지환과 작은 이병규가 돌아오면 더욱 강해지겠다.
 
오지환은 우선 몸이 다 올라왔다. 등록일수 하루 남았는데 기다리고 있다.

내일 한 번 더 테스트해보고 괜찮으면 등록될 것 같다.

작은 이병규는 무릎에 약간 통증이 남아있긴 하나 타격이든 수비든 실전감각은 무리 없다고 판단한다고 보고받았다. 
 
무릎 통증이 관건일 것 같다.
 
[사진 = 박종훈 LG트윈스 감독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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