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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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김하영, 벌써 45세…"시집가게 해주세요" (일꾼의 탄생)

기사입력 2023.01.03 11:0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하영이 새해 소원으로 결혼을 빌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1TV 전 국민 민원 해결 프로젝트 '일꾼의 탄생'은 흑천이 관통하고 비룡산을 병풍 삼은 배산임수의 고장, 경기도 양평 비룡2리에 출동한다. 촬영 당일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체감온도 영하 15도로 일꾼은 추위에 떨었지만, 비룡2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어깨띠와 큰 환호로 촬영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날은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얼굴만 보면 모두가 아는 18년 차 베테랑 배우 김하영이 신입 일꾼으로 찾아왔다. 김하영은 들고 있던 삽으로 삽질하는 동작을 취하며 “오늘 하루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 모습을 본 청년회장 손헌수는 “삽질까지 연기처럼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날 민원에서 자재를 설치하기 위해 땅을 팠어야 했고, 신입 일꾼 김하영의 삽질 실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해맞이 인절미 떡을 만드는 민원이 접수됐다. 돌쇠 미키광수는 “떡 만들면 먹을 수 있다”며 좋아했지만, 알고 보니 100인분의 떡을 만들어야 했던 것. 이에 직접 떡을 친 김하영은 새해 소원을 빌라는 마을 어르신의 말에 “시집가게 해달라”고 소리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 외에도 지붕 슬레이트 교체, 오래된 집수리, 파라핀 손 마사지, 메주 만들기 등등 추운 날씨에 몸 사리지 않은 김하영의 활약은 오는 4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1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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