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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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전수진, 프로 데뷔? "꿈 같고 책임감 느껴… 챌린저스 데뷔 노릴 것"

기사입력 2023.01.02 12: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전수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최근 리브 샌드박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여성 챌린저에서 프로게이머로, 순당무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당무' 전수진은 언제부터 프로게이머를 꿈꿨느냐는 질문에 "제가 중학교 때 다이아 티어를 되게 빨리 찍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그때 다이아면 되게 잘한 거라 '나도 노력하면 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까 벽이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랭을 하다 보면 유명한 사람을 많이 만난다. 프로들도 많이 만나는데 (그 사람들을 만나서) 라인전을 이기다 보니까 '열심히 하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도전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대회 나가서 이겨보고 싶다', '대회 나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입단 테스트를 통해 리브 샌드박스에 합류하게 된 전수진은 "아직도 꿈 같다. 현실로 와닿지 않는다. 프로 게임단의 소속 일원이 됐다는 게 꿈 같으면서도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3년 목표는 아카데미부터 시작해서 챌린저스 데뷔를 노릴 거다. 장난으로 하는 거 아니고 프로 이름 달고 하는 거니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수진은 '순당무'라는 닉네임을 달고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스트리머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진=리브 샌드박스 유튜브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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