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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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투혼' 손흥민에 박한 평가...."시도는 했지만 성공한 게 없었다"

기사입력 2023.01.02 08:12 / 기사수정 2023.01.02 08:2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에게 박한 평가가 내려졌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초반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후반 5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후반 28분 더글러스 루이스에게 연달아 실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내준 4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했다.

또한 토트넘은 공식전 10경기 연속 선제 실점 및 무실점 실패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떠안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형편 없는 경기를 펼친 토트넘 선수단에 박한 평가를 내렸다. 10점 만점에 6점을 넘긴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매체는 2실점을 내준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며 평점 5점을 매겼다. 이브 비수마에게는 "너무 안전하게 플레이했다. 경고를 받으면서 다음 리그 경기 결장이 확정 됐다"며 3점을 부여했다.

이날 안면부 수술 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으며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에게는 더욱 박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노력을 폄하할 수는 없지만 그가 시도한 거의 모든 것이 성공하지 못했다"며 "또다시 우려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평점 2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

마찬가지로 주포 해리 케인에게도 "20분 가까이 공을 잡지 못했고, 잡더라도 득점과는 매우 거리가 멀었다. 전술적으로 뭔가 대단히 잘못됐다"며 2점을 부여했다.


반면, 선수들의 경기 세부 스탯을 보고 평가하는 풋몹, 소파스코어 등 통계사이트에서는 손흥민에게 각각 6.7점, 7.2점을 부여하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EPA, 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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