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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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득점왕 듀오' 터진 토트넘, 유럽 5대리그 팀 득점 3위 '기염'

기사입력 2022.12.31 19: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년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의 폭발력이 터진 한 해였다. 

영국 스포츠 사이트 라이브스코어는 31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 5대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들의 순위를 추려 발표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가 2022년 한 해 동안 90골을 기록해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보다 많은 골을 넣은 건 91골의 맨체스터 시티(프리미어리그), 96골의 PSG(리그1)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득점왕이다.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 동안 15골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엔 단 세 골로 주춤하지만, 한 해 동안 18골을 넣었다. 그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한 해 동안 26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토트넘보다 딱 한 골 더 넣었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다름 아닌 홀란이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입단한 그는 리그 단 14경기 만에 20골을 넣었다.

더욱 특이한 점은 홀란을 제외하고 2022년 통산 득점 순위 25위 안에 맨시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홀란 다음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케빈 데 브라이너로 13골을 넣었다. 

1위 PSG는 역시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트리오가 건재하다. 음바페는 한 해 동안 32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도 21골로 뒤를 이었다. 메시는 12골을 기록했다. 

한편 순위에서 토트넘 다음으로는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스타드 렌(리그1)이 각각 80골로 뒤를 이었다. 김민재의 나폴리(세리에A)가 76골로 이탈리아 클럽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리버풀(프리미어리그)이 한 골 적은 75골을 기록했다. 

그 아래로 라이프치히(분데스리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라리가)가 각각 72골을 넣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라이브스코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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