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사진작가 김중만이 31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김중만 작가는 폐렴 투병 중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고인의 빈소는 내년 1월 1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같은달 3일이다.
김중만 작가는 프랑스 숄레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미술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 만 23세의 나이에 프랑스 '오늘의 사진작가 80인'에 최연소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에서 1979년 귀국한 김중만 작가는 영화 '괴물', '타짜', '달콤한 인생'의 포스터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2006년 이후에는 상업 활동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에 집중했다.
사진=스튜디오벨벳언더그라운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