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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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전소민♥양세찬, 적극 대시하면 마음 열 준비됐어" 폭로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전소민과 양세찬의 러브라인을 부추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저번 주에 세찬이 생일이었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생일날 네 여친하고 녹화했는데 네 여친이 계속 걱정하더라"라며 전했다. 양세찬은 "제 여친 누구냐"라며 깜짝 놀랐고, 유재석은 "소민이다. 소민이 밖에 더 있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지석진은 "오늘 보니까 세찬이를 소민이가 조금 좋아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마냥 예쁜가 보다. 계속 귀엽다 그러고 예쁘다 그러고"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소민이가 세찬이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마음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지석진은 "초반에 둘이 비즈니스 커플 할 때 '(소민이) 얘가 훨씬 아깝지'라고 했는데 이제 그런 생각이 안 든다. (세찬이) 네가 조금 아까울 수 있다. 인간이 괜찮지 않냐"라며 양세찬을 칭찬했고, 전소민은 자신의 성격이 좋지 않다는 뜻이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너도 괜찮은데 (양세찬) 얘가 지내보니까 참 괜찮다.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단 거다"라며 해명했다.

또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대신 룰이 있다고 말했고, "2022년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선정된 유재석 씨의 발이 땅에 닿지 않게 업거나 안고 다니셔야 한다. 유재석 씨의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다가오는 새해 첫 촬영 시간이 10분씩 앞당겨진다"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그래서 생각한 게 좀 빨라지면 일출을 같이 봐도 좋을 것 같다"라며 제안했고, 멤버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유재석은 "속내를 드러낸다. 이걸 한 게 네가 일출을 보려고 한 거 아니냐"라며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은 마트로 이동하며 어떤 선물을 고를지 고민했고, 유재석은 "소민이 (마트) 가서 세찬이 스웨터 사 주고 그러면 안 된다"라며 만류했다. 전소민은 "뭐 사줄까?"라며 질문했고, 양세찬은 "네가 이불을 사라. 이불을 사 줘라"라며 부탁했다.

전소민은 "이불이 왜 필요하냐"라며 능청스럽게 장난을 쳤고, 당황한 양세찬은 웃음을 터트렸다. 전소민은 "난 얘가 당황할 때 제일 좋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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