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Silver’가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액토즈소프트(052790)의 e스포츠 자회사 브이에스게임(VSGame, 대표 구오하이빈)은 VSG TV를 통해 진행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파이널’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이게임즈코리아(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가 후원하고 VSG TV가 주관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 파이널’은 올해 진행한 3개의 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인의 선수를 초청해 한국 지역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Silver’ 선수가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 파이널’의 초대 우승자로 등극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최근 경기 추세를 반영한 정석적인 덱과, 그에 반하는 새로운 시도가 담긴 덱의 정면 대결로 대회 내내 치열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시즌 2 우승자 'Dr.Sugar' 선수와 시즌 3 우승자 'R'mari' 선수의 대결로 펼쳐진 4강 1경기에서는, 최근 주류에서 탈피한 덱 구성으로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며 0:2까지 몰린 상황에서도 본인 성향에 잘 맞춰 구성한 덱의 힘을 믿고 뚝심 있게 경기를 진행해 나간 'R'mari' 선수가 내리 3연승의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4강 2경기에서는 시즌 1 우승자 'Silver' 선수가 SKO Point 누적 1위를 달성하여 출전한 'happyjo' 선수를 맞아 최근 검증된 정석적인 덱 구성을 바탕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석적인 덱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의 패를 읽어내는 수읽기에 능한 'Silver' 선수와 본인 성향을 바탕으로 주류에서 벗어난 참신한 덱 구성에 능한 'R'mari' 선수의 대결로 펼쳐진 마지막 결승전은, 양 선수의 강점을 바탕으로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정석적인 덱의 화력과 성능 우위를 끝까지 유지하며 매 세트 한 끗 차 승리를 거둔 'Silver' 선수가 3:0으로 최종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를 통해 'Silver' 선수는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 파이널'의 초대 우승자로 등극, 한국 지역 최강자의 타이틀과 함께 우승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2 그랜드 파이널’을 끝으로 마감된 2022년 한국 섀도우버스 e스포츠는 2023년 1분기 중 개최될 예정인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23 시즌 1’을 통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