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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결승전 선발' 메시, 獨 전설 마테우스 넘어 WC 최다 출장자 등극

기사입력 2022.12.19 00: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이미 월드컵 새로운 역사를 썼다. 남은 건 단 하나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4-4-2를 내세웠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폴, 앙헬 디 마리아가 맡고, 최전방 투톱 자리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출격했다.

프랑스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포백으로 왼쪽부터 테오 에르난데스, 바란, 다요 우파메카노, 쥘 쿤데가 왼쪽부터 포진했다.

역삼각형 모양의 중원은 오랠리앙 추아메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면서 앙투안 그리즈만과 아드리안 라비오가 추아메니 위에 나란히 섰다. 스리톱은 지루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가 왼쪽, 우스망 뎀벨레가 오른쪽에 출전했다.

메시는 이 경기에 선발 출장하면서 월드컵 통산 26경기에 출장하게 됐다. 이로써 그는 월드컵 역대 최다 경기 출장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종전 최다 출장자는 로터 마테우스(독일)로 5번의 월드컵에 나와 25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1982 스페인, 1986 멕시코, 1990 이탈리아, 1994 미국, 그리고 1998 프랑스 월드컵까지 30대 후반의 나이까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메시도 2006 독일,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그리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뛰며 5번의 월드컵을 뛰었다. 

메시도 현재 35세로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을 우승한 마테우스와 달리 아직 월드컵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FIF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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