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스피릿 세이버'가 정식 출시됐다.
16일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니트로엑스(대표 박용진)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RPG '스피릿 세이버'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피릿 세이버'는 인류 구원에 나선 주인공의 모험을 배경으로 캐릭터 수집, 육성, 전략을 즐기는 RPG 장르에 방치형 시스템을 더한 모바일 게임이다.
정교한 일러스트와 귀여운 도트 그래픽이 혼용돼 보는 맛과 손맛을 극대화한 이 게임은 30종 이상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며 전략 플레이를 펼치는 RPG 장르의 장점과 재미를 구현했다.
또한 접속, 비접속에 관계없이 진행되는 자동 무한 사냥으로 구현한 방치형 시스템은 유저의 편의와 자유도를 확대하는 요소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니트로엑스 박용진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 구성이 장점인 RPG 장르에 이용자 편의와 자유도를 추구하는 방치형 장르를 더한 이번 작품은 게임은 즐기되 스트레스 없는 니트로엑스표 RPG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피릿 세이버’가 최근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신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방치형 장르로 합격점을 받은 점도 관심을 모은다. 베타 테스트부터 방치형 RPG에 서번트 수집의 결합이라는 독창성을 전면에 내세운 ‘스피릿 세이버’는 원스토어의 우수베타게임에 선정에 이어 사전 예약 40만 명 달성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여기에 방치형 장르로 세계 시장에서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힐링 게임 원조로 불리는 ‘어비스리움’을 서비스하는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노하우가 더해진 점 역시 ‘스피릿 세이버’의 기대치를 더하는 대목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이호대 대표는 "두 차례의 테스트와 호평 속에 방치형 RPG의 장점과 수집의 재미를 심도 있게 결합한 이번 작품이 방치형 RPG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릿 세이버'는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애플 앱스토어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위메이드커넥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