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법쩐’ 강유석이 출세욕에 불타는 열혈 말석 검사, 장태춘 역의 첫 포스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불의한 권력 앞에 맞서 침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뜨겁게 맞서는 이들의 모습이 짜릿한 스릴과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강유석은 극중 은용(이선균 분)의 조카이자,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3년 차인 말석 검사 장태춘 역을 맡았다.
극중 장태춘은 지방 법대 출신이라는 약점을 딛고, 검찰 내 최정예 엘리트만 모인 특별수사부서(특수부)로 올라서겠단 원대한 꿈을 가진 인물. 특유의 풋풋한 소년미로 사랑받은 강유석은 매사에 열정적이며 출세욕 강한 검사 장태춘 역을 통해, 확실한 연기 변신을 이룬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강유석이 넘치는 열정을 표출한 첫 포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장태춘이 사무실에 들어선 누군가를 보고 반갑게 맞이하는 장면.
장태춘은 잔뜩 긴장된 태도로 가지런히 손을 모은 채 공손한 경청 태도를 취하다가, 이내 두 눈을 반짝이며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이내 손짓까지 해가며 열변을 토하는 ‘열정 만렙’ 사회 초년생 포스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열정과 패기 가득한 초년 검사 장태춘이 특수부 입성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를 앞두고 일생일대 기로에 놓이게 되는 상황.
장태춘이 학연, 지연 등 보이지 않는 힘으로 견고하게 쌓아 올려 진 검찰 내부 벽을 깨부수고 자신의 원대한 목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강유석은 ‘법쩐’ 첫 촬영 소감에 대해 “긴장해서 전날 잠을 잘 못 잤는데 감독님과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덕분에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문제없이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 드린다”며 “만나 뵐 수 있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앞으로 열심히 촬영하겠다.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강유석은 항상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상황과 감정에 깊게 몰입해 제 역할을 100% 그 이상으로 표현해주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으로 ‘법쩐’의 통쾌한 사이다 매력을 배가할 강유석의 맹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