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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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스키 타다 다리골절' 노이어 대체자로 '크로아티아 수호신' 노린다

기사입력 2022.12.13 17: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스키를 즐기다 다리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된 마누엘 노이어 대체자로 크로아티아 수호신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를 노릴 예정이다.

독일 키커, 스페인 마르카 등 여러 외신들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리바코비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골키퍼 노이어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스키를 즐기다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면서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때 눈에 들어온 선수가 바로 리바코비치였다. 리바코비치는 현재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무려 3명의 키커를 막아냈다.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도 연장전까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더니 승부차기에서 2골을 막아냈다.

리바코비치의 활약 덕에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만약 아르헨티나마저 꺾는다면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리바코비치는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4년까지 계약 돼 있다.

디나모는 리바코비치를 지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800만 유로(한화 약 110억 원)로 추정되는 리바코비치의 몸값보다 2배 이상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AS 모나코로 2시즌 연속 임대 중인 알렉산더 뉘벨을 불러들이는 선택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뉘벨이 "노이어가 존재하는 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기에 복귀를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상했다.


사진=AP, 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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