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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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환영' 아침부터 몰린 인파…군·경·소방 "돌발 상황 대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12.13 09:10 / 기사수정 2022.12.13 09:36



(엑스포츠뉴스 연천,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입대를 앞두고 신병교육대 부근은 분주한 모습이다.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진의 입대를 앞두고 신병교육대 정문 부근으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현장 주변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들의 입영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른 시간부터 경찰과 군·경, 소방, 지자체가 참여하는 종합상황실 및 응급 의료 지원 센터가 운영을 시작,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운영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 "5000명 정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경, 소방, 지자체 모두 돌발 사고나 위기 상황 없이 잘 진행하는 것이 오늘의 목표"라며 긴장된 모습을 내비쳤다. 



또 응급 의료 지원 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타인 진의 입소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구급차 및 지원 차량을 분산 배치해 대기 중이다. 돌발 상황을 대비해 다방면으로 준비 중인 상황"이라 전했다. 

이외 인근 카페 등에도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의상을 입은 팬들의 모습을 인근 카페나 신병교육대 부근에서도 발견되면서 현장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한편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0월, 진의 군 입대 소식을 발표하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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