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축구선수 황희찬이 준 사인볼이 가보가 됐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황희찬이 준 사인볼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포르투갈전에 출전했던 황희찬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 공을 그렇게 안고 있었다. 가보가 됐다. 너무 큰 활약을 했다. 뛰어가는데 황소처럼 뛰어가더라"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교체돼서 나오는데 너무 반가운 거다. 막 우리 아들처럼. 코리아 황소라고 하는데 황소처럼 질주해서 멋진 골을 작렬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도 검은색 그거 샀는데"라며 황희찬의 상의탈의로 유명해진 경기 기록 장치를 얘기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밥을 해주러 가고 싶다고 약속했지 않으냐. 기억하시죠?"라며 "울버햄튼까지 좋은 식재료를 들고 가서 12첩 아니 32첩 반상을 해드리겠다"고 황희찬을 위한 밥상 선물을 약속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