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지니가 갑작스러운 팀 탈퇴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전속계약 해지를 알려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전 JYP는 지니의 엔믹스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공식화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지만, 지니의 예상하지 못한 행보에 가요계 이목이 쏠린다.
2004년 생인 지니는 만 11세였던 2015년에 JYP에 들어가 엔믹스 데뷔까지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이어왔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을 끝내고 올해 초 엔믹스로 데뷔한 지니는 불과 10개월 만에 돌연 팀을 탈퇴하고, JYP와 전속계약까지 해지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JYP는 지니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 말을 아낀 상황. 팬들은 최근까지도 팬 플랫폼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나눈 지니의 갑작스러운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소식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지니는 팀 내에서 '센터 비주얼'을 담당, 가녀리지만 파워풀한 안무 실력과 눈에 띄는 이목구비로 많은 팬덤을 보유한 핵심 멤버다.
더욱이 오랜 연습생 생활 끝에 가요계 정식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팀과 회사까지 떠난 상황을 팬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또 엔믹스는 JYP가 트와이스, ITZY를 잇는 신인 걸그룹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만큼 '전원 에이스' 신예의 등장으로 많은 주목 받았던 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의 신인상 주인공으로 등극할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엔믹스에 생긴 갑작스러운 멤버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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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