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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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연장' 추신수, 연봉 17억원에 SSG 재계약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12.05 14:00 / 기사수정 2022.12.05 14:0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 내년에도 S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SSG는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KBO리그의 샐러리캡 제도를 감안해 구단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입단 첫해부터 유지해 온 연봉(27억원)을 삭감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로 인한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고 정규시즌 112경기 타율 0.259 106안타 16홈런 출루율 0.382(리그 7위), OPS 0.812를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8안타 타율 0.320, 출루율 0.414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계약으로 추신수는 SSG에서 3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고, SSG 구단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팀의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내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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