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토할 거 같아요"…킬리만자로 등정 1일차부터 구토 호소 (킬리만자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킬리만자로' 등반 첫날부터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의 킬리만자로 정복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은 등정 전, 스태프들과 함께 짐 패킹 노하우, 고산병 대비법 등 해발 5,895m인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를 완등하기 위한 최종 점검을 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유이는 "솔직히 떨리고 걱정된다. 그런데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효정은 "신기하다. 진짜 이날이 왔어"라고 설렘을 내비치며 호기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은 등정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을 맞이했다고 전해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은 고도 1,879m에 위치한 도전의 시작점 '마랑구 게이트'로 향했고, 제작진 31명과 함께 킬리만자로를 향한 대규모 등반의 첫발을 내디뎠다. 

첫날 코스는 첫 번째 산장인 만다라 산장까지 이어지는 약 8km의 열대우림 구간으로, 네 사람은 신비로운 정글길의 자태에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곧 갑작스러운 폭우와 마주하게 되며 시간이 지체, 뜻밖의 야간 산행까지 돌입하게 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해 긴장감이 치솟는다.

무엇보다 윤은혜는 등정 1일차부터 구토를 호소했다는 전언이어서 관심을 높인다. 거센 빗줄기에 모두가 서둘러 우비를 장착한 가운데, 윤은혜는 "잠깐만 우비 못 입겠어요. 토할 거 같아요"라며 주저 앉아버리고 말았다는 후문. 이에 도전 시작부터 위기를 맞이한 윤은혜가 킬리만자로 등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킬리만자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