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여행의 맛' 김용만이 도쿄 한복판에서 낙오된다.
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여행의 맛'에서는 카트를 타고 도쿄를 누비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여행의 맛' 멤버들은 김용만이 적극 추천한 카트 타기에 도전한다. 본격적인 카트 탑승에 앞서 이들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 옷을 각자 골라 입는다. 한껏 귀염뽀짝해진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이 눈길을 끌었다.
변신 후 이들은 카트를 타고 도쿄 거리로 나선다. 약 한 시간 동안 도심을 달리는 이 코스는 도쿄의 가장 번화한 거리 신주쿠와 시부야를 지난다. 마치 좋아하는 게임 속 캐릭터가 된 기분에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 와중 김용만이 혼자 낙오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른 멤버들과 떨어져 도쿄 거리 한복판에 덩그러니 남은 김용만은 "이거 몰래카메라야?"라며 절규한다.
혼자 캐릭터 옷을 입고 카트를 운전하며 도쿄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김용만은 "나 그냥 갈래"라며 힘들어했다는 후문. 과연 그가 낙오된 사연은 무엇일지, 다른 멤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카트를 통해 자신이 '관종'(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은 멤버도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석진. 그는 카트를 타고 달리며 "기브 미 관심"을 외쳐 모두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가슴 뻥 뚫리는 도쿄 라이딩은 2일 오후 10시 '여행의 맛'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