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5

[오늘의 화제] 100억 자산가 복재성 씨 공개구혼…박시은의 이상형은 누구?

기사입력 2011.05.04 02:3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3일 인터넷상에서는 '100억 자산가 복재성 씨 공개구혼', '박시은의 이상형은 누구?', '십자가에 못 박힌 시신 발견'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100억 자산가 공개구혼, "이상형은 박시은"

100억 자산가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공개 구혼을 해 화제다.

3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9살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인생 역전에 대성공을 거둔 복재성(30) 씨가 출연한다.

복재성 씨는 현재 20억 원에 달하는 70평 대 집과 고가의 자동차 4대를 보유하고 있는 100억 자산가다.

 

현재 솔로로  지내고 있는 그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돈이 없는 척도 해봤지만 진정한 짝을 만나지 못했다. 아예 이번 기회에 내 모든 걸 보여주고 공개적으로 반쪽을 찾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 박시은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하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자신의 반쪽이 된다면 돈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내가 화성인의 반쪽이 되고 싶다", "30세에 100억 자산가라니 완전 부러워", "재테크 비결이 뭐야"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을 본 후 화성인의 반쪽이 되고 싶은 사람은 '화성인 바이러스' 게시판을 통해 '공개구혼 신청장'을 작성할 수 있다.

[화제 포인트] ▶ TV에서 공개 구혼을 해 화제가 된 사례는 많이 있다.

개그맨 박휘순은 지난 3월 2일 YTN '뉴스&이슈'의 '이슈&피플'에 출연하여 미모의 이광연 앵커에 공개 프러포즈했으나 퇴짜를 맞았으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로 출연한 배우 이상미는 이숙을 통해 방송에서 공개구혼을 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0년 10월 한 결혼 정보업체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파라과이 응원녀'로 주목 받았던 라리사 리켈메를 회원으로 등록하자, 1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들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0년 7월 미모의 중국 여성이, 축구 선수 정대세에게 공개 구혼하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② 박시은의 이상형은 누구?

100억 자산가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배우 박시은을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다.

박시은은 적당한 키와 가녀린 몸매, 하얀 피부, 긴 생머리 등 한국 남성들이 이상형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그런 박시은의 이상형은 누구일까.

그녀는 지난 2009년 12월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웃는 얼굴이 예쁘고 쌍꺼풀이 두껍게 지지 않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뽑았다.

연예인 중에서는 차인표가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말했으며, 미혼자 중에서 뽑는다면 "2PM의 닉쿤이 남동생 같고 괜찮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미혼남녀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은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지난 2009년 자사 정회원 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여자로는 김태희, 남자는 유재석이 선택된 바 있다.

차인표가 가정적인 이미지로 여성의 이상형 순위에 꼽힌 가운데, 선한 이미지로 박시은도 남성이 뽑은 순위에 들어 눈길을 끈다.

 

③ 잔혹한 살인, 폐광산서 '십자가'에 못 박힌 시신 발견

경북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시신이 발견됐다.

3일 SBS '8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쯤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둔덕산 8부 능선 폐광산 부근에서  58살 김 모 씨가 십자가 형태의 나무틀에 손발에 못이 박힌 채 숨져 있는 것을 양봉업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북 문산 경찰서 측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김 씨는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모습을 연상케 하듯이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고, 상의가 벗겨진 채 아래엔 흰 속옷만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리와 목은 십자가에 줄로 묶여 있고 오른쪽 옆구리에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예수와 같은 모습으로 숨져 있는 점으로 미뤄 광신도에 의한 범행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특히, 시신이 발견된 지난 1일이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주간이었고 김 씨가 기독교 신자로 추정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부검결과가 나오면 사망원인이 무엇인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제 포인트] ▶ 이 사건은 성경에 나오는 과거 로마 시대의 사형 방법을 그대로 모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과거 사실이나 가상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내용을 모방한 살인 사건들은 더 큰 충격을 안겨준다.

지난 2002년 K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해 지하철에서 잠을 자던 여성에게 마취제를 먹인 뒤 살해한 2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붙잡힌 살인 용의자 양 모씨는 자신이 심취한 한 미국 소설에 나오는 범죄 내용을 그대로 실현한 것으로 진술해 충격을 안겨줬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에 붙잡힌 양 모씨는 "소설 속에 빠져들어 내가 남자 주인공이 됐다.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공공의 적'을 모방,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해 강간살인 후 피해자의 사체와 방바닥에 소금과 커피 크림을 뿌린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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