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찐친들이 호주 에얼리 비치를 여행했다.
1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멤버들이 호주 여행 4일 차를 맞아 골스코스트를 떠나 에얼리 비치로 향했다.
새로운 여행지의 화창한 날씨에 임지연은 "새로운 스폿에 오니 방금 호주에 도착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이상이는 "골드코스트, 브리즈번과 느낌이 다르다"고 공감했다.
찐친들은 이동하는 길에 캥거루를 볼 수 있었다. 목초지 한 가운데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소들도 발견했다. 이규형은 "애들이 답답하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하던 찐친들은 포토 스폿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렸다. 이상이는 이유영에게 "목말을 태워 줄 테니 찍어 보겠냐"고 질문했다.
이유영은 목말을 탄 자신을 찍어 주는 것으로 오해하고, 이규형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이에 이상이는 "누나를 찍어 달라고?"라고 물었고, 이규형은 "며칠을 같이 있었는데 아직도 소통이 안 된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유영을 목말 태운 이유영은 사진이 잘 나오는 곳으로 이동하며 안간힘을 썼다. 이유영은 "너무 무리하지 마"라고 다독였고, 두 사람은 유쾌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에얼리 비치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로, 젊은 청년들이나 나 홀로 여행객이 많은 장소였다. 임지연은 "젊은 청년들이 올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들이 많은 것 같다"고 감상했다.
찐친들은 숙소를 두고 '바다에 떠 있는 리조트'에서 1박을 보내게 됐다.
이에 임지연은 떠나기 전 "짐을 어떻게 해야 하나. 짐이 안 왔다"고 불안해했다. 제작진의 짐 일부와 임지연의 짐이 공항에서 누락되었던 것. 문제는 비행기가 하루에 한 편밖에 뜨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임지연은 "여기까지 왔는데 짐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속상했고 착잡했다. 그래도 짐이 안 왔다고 해도 어떻게 해서든 유영 언니한테 옷을 빌려야겠다, 수영복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했다"고 밝혔다.
답사 때 함께했던 기사님의 도움으로 출발 직전 임지연의 짐이 도착할 수 있었다. 임지연은 자신의 짐을 확인해 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수호는 "그것조차 여행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이상이는 "일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일이지만 몇 년 뒤에 보면 추억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