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에 관한 가짜뉴스에 직접 대응에 나섰다.
던은 1일 "던 입니다. 길게 말 안 하겠다.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현아에 대한 가짜뉴스가 담긴 캡처 이미지다. 이미지에는 던의 계정으로 현아가 과거를 숨겼다며, 이별의 이유가 현아에게 있다고 폭로하는 내용이 합성된 가짜뉴스가 담겼다.
여기에 던은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며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말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라"고 전 연인을 향한 진심을 표현했다.
앞서 현아는 직접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이 알려진 뒤 가짜뉴스가 퍼지자, 던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오해를 바로잡았다. 자신의 결별 이유와 전 연인을 향한 루머에 강경대응을 시사하면서 지난 6년 간의 시간들을 지켜냈다.
한편,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6년 간 연애를 이어왔다. 열애 공개 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SNS에도 과감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몰고 다닌 바 있다.
또한 프러포즈 사진까지 공개해 결혼을 기대케 했으나, 결별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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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