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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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정해인 "첫 SF 도전…마블 배우들 대단하구나 느껴" (디즈니 쇼케이스)[엑's 현장]

기사입력 2022.12.01 12:26 / 기사수정 2022.12.01 12:26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황수연 기자) 배우 정해인이 첫 CG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일본의 전설적인 감독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와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 한국 배우들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날 정해인은 "'커넥트'는 저의 첫 SF장르 작품이다. 생각보다 CG 분량이 많았다. 마블에서 히어로들이 CG촬영이 많지 않나. 그 배우들이 대단하구나 새삼 느꼈다. 상상하면서 연기해야 하는데 스스로 어색하고 이상하고 불편했다. 그런데 촬영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스태프와 감독님, 배우들과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라 스스로의 어색함을 떨쳐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동수 캐릭터에는 "외로움과 고독을 느꼈다. 기본적으로 선한 마음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런 인물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가고 옳은 곳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생각을 할까 매 순간 고민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수를 연기하면서 히어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히어로가 되고 싶어 하는 인물, 사고와 사건을 맡고 싶어 하는 남자의 고군분투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커넥트'는 오는 7일 디즈니+, 디즈니+ 핫스타 및 훌루에서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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