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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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지출 삼가라" 권 대표, 법카로 28억 유용?…후크 측 '묵묵부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30 11:43 / 기사수정 2022.11.30 11:4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후크 측이 법인카드를 통해 엄청난 금액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디스패치는 권진영 대표가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6년 동안 법인카드로 약 28억 원을 유용했으며, 그 기간 연봉으로도 26억 원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권 대표의 법인카드 한도는 이승기의 법인카드 한도(200만원)보다 40배 많은 8000만원으로 전해졌다.

또한 친동생을 직원으로 등록해 4억원 이상을 지원하는가 하면, 모친에게도 1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명품 L사에서 일하던 직원에게 100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권 대표는 이승기의 식비까지 아끼려고 개인카드 사용을 유도했지만, 정작 본인은 식대로만 1억 7200만원을, 생필품 구입에 4200만원을 구입하는가 하면 명품 구입에도 돈을 아끼지 않아 약 18억 4000만원의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사이버 머니 결제를 위해서 247만원 가량을 충전하기까지 했다고.

이에 대해 L사 매장 관계자는 권 대표에 대해 "가장 많은 매출을 일으키는 고객"이라고 전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이와 함께 권 대표와 이승기 매니저 사이의 대화를 공개하며 권 대표가 이승기에 대해 "너무 많은 지출을 삼가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정작 권 대표는 가족들은 물론 정체를 알 수 없는 A씨에게도 법인카드를 선물해 1억원 이상을 사용하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후크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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