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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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5월 가장 기대되는 SK 선수는?

기사입력 2011.05.03 10:00 / 기사수정 2011.05.03 10:03

SK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5월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5월의 목표 승수 역시 4월과 같은 15승이라고 하셨습니다. 4월 임 훈, 최윤석 선수가 예상 밖으로 큰 활약을 해주면서 큰 무리없이 1위를 지켰습니다. 그렇다면 5월 SK 목표승수인 15승 달성의 첨병 역할을 할 선수는 누구일까요? 투-타 한 명씩 선정해봤습니다.
 
투수 - 작은 이승호(20)




 
4월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식은땀을 흘리게 한 장본인입니다. 4월 한 달 8경기 출장해 6.2이닝 9실점 6자책 평균자책점 8.10으로 최악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특히 9회말 2아웃 이 후 나왔던 한화전과 롯데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님이 이승호 선수를 꾸준히 기용하신 이유는 ‘불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프로야구에서 SK 불펜 핵심인 이승호 선수가 계속 부진에 빠지게 된다면 후반기 불펜진의 체력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실전경기에 투입해 감각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얼마 전 감독님 인터뷰에서 이승호 선수에 대해 “최근 공이 어마어마하게 좋았다”며 5월을 끌고 갈 핵심으로 선정하셨습니다. 그 동안 김광현, 고효준 선수가 부활한 이유가 바로 감독님과 함께 한 불펜투구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란 듯이 두 선수 모두 잘 던져줬죠. 이런 김성근 감독님이 핵심으로 뽑을 정도면 분명 좋아졌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이승호 선수의 부진으로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책임졌던 전병두, 정우람, 정대현 선수의 피곤한 어깨를 5월에는 좀 나눠가지리라 생각합니다.
 
타자 - 안치용




 
사실 타자는 큰 기대를 갖게 되는 선수가 없습니다^^ 안치용 선수를 적은 것은 기대라기 보다는 바람입니다. 박재상 선수가 부상에 의한 2군행으로 인해 안치용 선수가 좌익수 선발로 꾸준히 출장할 것이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안치용 선수의 활약을 바라는 것이죠.
4월 성적은 30타수 8안타 타율 0.267입니다. 주로 대타로 나왔기에 꾸준히 출장을 보장받는다면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4월 중심과 하위타선의 연결역할을 임 훈 선수가 해왔습니다. 하지만 박재상 선수의 2군행으로 앞으로는 주로 2번 타순으로 등장할 것입니다. 바로 임 훈 선수가 그 동안 해온 역할을 안치용 선수가 해주면 좋겠습니다. 7번 타순에서 연결역할만 해준다면 공격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이승호, 안치용 ⓒ SK와이번스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 DB]

SK 논객 : 비룡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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