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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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김태현, 결혼 후 첫 생일 부담…값비싼 패딩 받았는데" (미자네 주막)[종합]

기사입력 2022.11.25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의 생일 선물을 고민 중이라 밝혔다.

24일 미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대낮에 술 마시고 혼잣말하는 여자가 다 있네..쯧쯧'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미자는 여의도에 있는 부대찌개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미자는 "남편 생일이 며칠 안 남았다. 미리 맛집 답사를 가려고 나왔다. 여의도에 굉장히 맛집이 있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검색해서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편집을 담당하는 김태현은 '너 생일에 소고기 쐈다. 내 생일은 과연 어디?'라고 자막을 띄웠다. 그러나 미자가 찾은 식당의 메인 메뉴는 다름 아닌 부대찌개였다. 이에 김태현은 '응? 45세 생일파티에 딱 맞는 노포'라고 자막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미자는 "남편 생일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결혼하고 첫 생일인데, 도대체 생일선물은 뭘 해야하나. 40대 중반 남자다. 진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사겠다. 술 선물이 괜찮을 것 같다. 위스키나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운 고급술을 선물할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내 미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의 선물은 나 아니겠나. 어떤 선물을 받는 게 뭐가 중요하겠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내 키만 한 박스를 제작해서 리본을 묶고 소주 한 잔 따라서 들어가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미자는 "진짜 부담된다. 남편으로서 첫 생일인데 뭐 해야 되지?"라며 고민했다. 미자는 생일날 김태현에게 패딩을 선물받았다고. 그는 "근처에도 못 가볼 비싼 패딩을 선물받았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나는 사실 옷에 관심이 없다. 오빠가 너무 후줄근하게 하고 다닌다고 생일에 값비싼 패딩을 선물해줬다. 저는 뭘 해야 될지 감이 안 온다"라고 털어놨다.

김태현의 생일은 오는 27일이다. 과연 미자가 김태현에게 어떤 생일 선물을 해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미자는 1984년생으로 올해 39살이다.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이다.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구독자 4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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