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2차 티저 예고 영상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30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남길과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예고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5일 공개된 2차 티저 예고 영상에는 악에 맞서는 반(김남길 분), 미호(이다희), 요한(차은우), 궁탄(성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태초부터 이 땅에서 기생하던 악, 어디에나 있고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고”라는 김남길의 묵직한 내레이션과 역대급 스케일의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제주도를 배경으로 이빨을 드러내는 정염귀에 맞서는 '반'과 '요한'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등장한다. 이어 난생처음 보는 요괴의 등장에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이다희의 모습이 비치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악에 맞서는 특별한 존재들, 마침내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성력을 내뿜는 스태프로 요괴를 처단하는 요한, 총으로 저격하는 미호, 거침없이 칼을 휘두르는 반이 강렬한 액션으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긴박한 순간과 함께 미호는 “정염귀라는 게 왜 나를 쫓아다니는 건데요?”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네 운명이 그것들을 부르거든”이라고 답하는 등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들이 얽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배종 감독은 그간 쌓아온 연출 내공을 발휘하며 극강의 몰입도와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 웰메이드 판타지 장르물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12월 3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한편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K콘텐츠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