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개며느리'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의 집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 잇페이의 본가를 방문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세영은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허안나와 이수지에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지만 오늘만큼은 우리 시어머니가 짱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며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 입으로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잇페이와) 사귀고 처음으로 남자친구 일본 집에 갔을 때 깜짝 놀랐다. 부자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안나와 이수지는 "축하한다. 너무 잘됐다", "결혼 꼭 해야겠다"며 이세영을 껴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통장 내역서 본 것도 아닌데 (부자인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질문했고 이세영은 "궁금하면 쭉 봐라"라며 시댁 방문기를 예고했다.
이세영은 일본에 가기 전 잇페이와 궁합을 보기 위해 유명 타로집에 방문했다. 이세영은 "저희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궁합 안 본지 4년 정도 됐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너무 안좋았다. 6개월 내에 헤어진다고 해서 그 기간 동안 조심했었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은 "서로에게 긴장할 일이 많았을 것"이라는 해설을 받자 이세영은 "내가 (잇페이를) 너무 좋아하나? 혼자 좋아하나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역술가는 "이세영은 상대를 좋아하지만 외로워하는 카드다. 충족 못하는 듯하다"라며 잇페이에게 표현을 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역술가는 "결혼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 같다"며 이들이 결혼카드를 뽑았음을 알렸다.
이어 이세영과 시어머니의 궁합에 대해 "시어머니 성격이 약한 성격은 아니다. 겨울의 눈인데 이세영은 봄의 산이다.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세영은 잇페이의 본가를 공개했다. 으리으리한 저택이 공개되자 허안나는 "부자다. 부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세영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본가의 거실에서 시댁 가족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영과 시어머니는 3년 만에 만난다며 서로를 보고 뜨겁게 포옹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티캐스트 E 채널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