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막내 윤형빈, 무인도 가니 '소작농' 신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소작농 신세가 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살아서 돌아오라'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무인도 24시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 이정진과 함께 상공경도로 향한 윤형빈은 막내인 탓에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게 됐다.

맏형님 이경규가 불 지피는 놀이에 심취한 사이 하루 동안 잠을 잘 천막집을 짓는가 하면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까지 했다.

그렇게 이경규가 시킨 일들을 처리하느라 쉴 틈 없이 움직이던 윤형빈은 스스로 소작농이 된 것 같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곱 멤버가 상공경도와 사승봉도로 나뉘어 처절한 무인도 생존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윤형빈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