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월드컵 개막식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찬사를 받고 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온 월드컵은 21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8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컵 개막식에 월드 스타 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오르면서 큰 화제가 됐다.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진행하게 되면서 정국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 가수들과 공동으로 무대에 올랐던 박정현과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이후로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한 한국 국적 가수가 됐다.
정국은 무대에서 이번 월드컵의 공식 응원가 중 하나인 ‘드리머즈(Dreamers)’를 라이브로 열창했는데, 세계적인 스타답게 실수 없이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면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FIFA도 공식 SNS을 통해 "엄청난 퍼포먼스였어, 정국!"이라고 작성하면서 정국의 화려한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1일에 펼쳐진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의 A조 1차전으로 막을 올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월드컵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 편성됐으며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H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가수 정국이 엄청난 무대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쟁쟁한 경쟁팀들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수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FIFA World Cup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