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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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석훈, 김현주에 "친구 때려치고 내 여자합시다"

기사입력 2011.04.30 23:1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석훈이 드디어 김현주를 향한 사랑 고백에 나서 여심을 흔들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23회에서는 회식을 마치고 한정원(김현주 분)을 바래다주던 송승준(김석훈 분)이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서 사랑고백을 했다.

승준은 "생각해 봤는데 나도 한팀장 당신이 좋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누군가한테 내 시간을 주고, 내 마음을 주고, 내 슬픔을 준다는 게 나한텐 그리 쉬운 일이 아니어서 오래 망설였다"고 말을 이었다.

그리고는"나보단 내 눈이 먼저 당신을 보고있고 나보다 내 마음이 먼저 당신을 담고 있고 좀 더 버텨보려 했지만 더이상은 무리에요, 나도"라며 로멘틱한 고백이 이어졌다.

송승준 다운 고백이었다. "꽤, 자주 생각합니다 한팀장을. 시시때때로, 시시각각, 호시탐탐 늘 생각합니다. 요즈음 내가 당신을"이라며 "내 여자 합시다. 친구 때려치고 남자, 여자로 만나봅시다 우리"라는 그의 고백은 진지하면서도 진실됐다.

이어 정원의 집 앞에서도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한 채 정원과 첫 포옹에 나서 이를 지켜보던 황금란(이유리 분)의 분노를 샀다. 이에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내가 다 떨리는 고백이었다"며 "송편답다! 너무 로맨틱한 장면이었다", "보는 내 마음이 녹아드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계속해서 한정원이 떠올라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강대범(강동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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