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이승우가 자신의 SNS에 "68번 훈련병 이승우"라는 문구와 함께 군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기초군사훈련 수료를 알렸다.
이승우는 지난 10월 27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고 이날 모든 과정을 수료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1 수원FC로 이적해 K리그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리그 35경기 동안 14골 3도움을 올리며 득점 4위에 오르는 등 팀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잡고 K리그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준수한 활약에도 벤투 감독이 끝내 외면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
다만 이승우는 SBS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참여, 축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