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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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23년째 유일무이한 '국민 그룹'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11.17 14:3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유일무이한 '국민 그룹' god(지오디)가 돌아온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대표 장수 그룹' god는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다양한 히트곡과 초심을 잃지 않고 이어오고 있는 팬들과 소통으로 굳건한 대중성과 함께 탄탄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레전드 '1세대 아이돌'로 활동하며 건재함을 보이고 있는 god는 팀 활동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팀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이들은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국민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의 호응이 따라오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현재 윤계상은 배우로, 박준형은 예능인이자 유튜브 스타로, 손호영과 데니안, 김태우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1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멤버 전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god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최근 그룹 공식 SNS를 개설하는 등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이들은 여타 아이돌과는 다르게 전 계층의 사랑을 받았다.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친근하면서도 인간미 있는 모습은 대중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 화려한 댄스 뮤직에 치중했던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행보로 팀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절절한 후회로 대중을 울린 '어머님께'를 비롯해 청년들의 고뇌를 노래한 '길'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한 god는 이후에도 '거짓말', '니가 필요해', '하늘색 풍선'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가요계에서 전방위 활약하며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후에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는 건재함을 드러냈다.

많은 공연으로 대중을 웃고 울린 god는 공연형 그룹의 원조이기도 하다. 지난 2002년 소극장에서 시작한 '100일간의 휴먼 콘서트'는 매 회 다른 콘셉트와 구성,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소통을 나누며 '전회 매진'이라는 신화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수많은 공연을 통해 공연장에 10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2 god ON'는 god의 새로운 시작의 첫 단추가 될 예정이다. 4년 만에 개최하는 완전체 콘서트이자 god 완전체 행보를 공식화한 뒤 열리는 첫 콘서트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공연을 앞두고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여전한 인기와 화제성을 보여준 만큼, 이번 연말 공연을 통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 '국민 그룹'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god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공연을 펼친 뒤 12월 24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이오케이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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