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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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3안타로는 이길수 없다

기사입력 2011.04.30 09:25 / 기사수정 2011.04.30 09:26

SK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2000년대 후반기 신흥라이벌로 떠오른 두산과의 시즌 첫 경기가 끝났습니다. 역시 라이벌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이뤄졌고 결국 4:3으로 두산에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비록 패배를 했지만 긍정적인 점은 실책에 의한 패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패배한 경기들을 뒤돌아 패인에 항상 수비 실책이 존재했습니다.  

그렇다면 패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선발투수로 나온 송은범 선수의 부진입니다. 2이닝동안 6안타 2볼넷을 내줬습니다. 운이 좋아 자책점이 1점 밖에 안됐지만 더 이상 마운드에 있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고효준, 이승호 선수가 잘 던져줬습니다. 

결국 이날의 패인은 투수진 보다는 딱 3안타밖에 치지 못한 공격에 있습니다. 물론 전날 KIA와의 경기가 올 시즌 정규이닝 최장시간 경기였고 박진만 선수 사구 사건으로 타자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3안타로 경기를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창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봄비가 SK타자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가 됐으면 합니다. [☞ 의견 보러가기] 

SK 논객 : 비룡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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