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주우재가 ‘불의를 보고 참을 것 같은 사람’ 1위에 올랐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15회에서는 ‘수저게임’이 펼쳐진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각각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방을 지정 받은 후 최후의 금수저가 되기 위해 각자의 욕망을 오픈하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친다.
멤버들의 수저 등급이 각축 속에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광장타임’ 통해 열기를 진정시키고, 동전 획득의 기회를 부여한다. 그런데 ‘광장타임’에서 뜻밖의 설문결과가 발표되어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먼저 설문의 결과를 발표했는데, 5위 김숙. 4위 홍진경, 공동 2위는 우영과 조세호였으며, 대망의 1위는 무려 43표를 획득한 주우재 인 것. 이에 김숙은 설문 문항에 대해 “연예인에게 대쉬 받은 순위?”라고 외쳐 모두 설마라는 표정을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연예계 비호감 순위”라고 말했는데 이에 압도적 1위의 주인공 주우재가 분노 어린 시선으로 “형이 2위야. 잊지마”라고 쐐기를 박았다고.
주우재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문제의 설문 문항은 ‘불의를 보고 참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 이에 설문 문항이 발표되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는데, 이유에 대해 “물 주먹 시비 걸리면 질거 같아서”, “귀찮아서 참견 안할 거 같다”라는 이유가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우재는 “대단하다. 사람 잘 보시네요. 나는 참아. 웬만하면 참아”라고 밝히며 설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불의를 보고도 참는 주우재가 금수저가 되기 위해서 펼친 작전은 무엇일지, 협업과 뒤통수가 연이어 발생했던 치열한 ‘수저 게임’은 ‘홍김동전’ 본방을 통해 공개된다.
'홍김동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