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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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홈런왕' 저지, 행크 애런상 수상…NL은 골드슈미트

기사입력 2022.11.10 11:3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행크 애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셔널리그에선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가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타격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행크 애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수상자의 영예는 저지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저지는 158경기에서 타율 0.311과 62홈런, 131타점, 133득점, OPS 1.111을 기록했다. 특히 저지는 올 시즌 62홈런을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저지보다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모두 금지 약물 복용 논란이 있는 만큼, 저지는 ‘청정 홈런왕’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다.

골드슈미트도 내셔널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겼다.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35홈런, 115타점, 106득점, OPS 0.981을 기록했다. 장타율(0.578)과 OPS 모두 리그 1위에 올랐고, 타율 3위, 타점 2위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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