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9 10:37 / 기사수정 2011.04.29 10:3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는 28일 이른바 '포르말린 사료' 논란에 휩싸인 매일유업의 '앱솔루트W'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시키고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매일유업이 포르말린이 포함된 혼합사료를 호주의 한 업체로부터 수입해 젖소에 먹인다는 사실을 인지, 지난해 말 사용 중단 요청을 했다.
포르말린은 살균·방부제 등으로 쓰이는 의약품으로 발암성 물질이어서 식품은 물론 동물 사료에도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등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 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만들어진 원유를 이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하루 10톤 정도의 유아와 어린이용 우유(앱솔루트W)를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제품의 안전성이 명확하게 확인될 때까지 소비자의 안전이 먼저라는 원칙에 따라 문제가 된 앱솔루트W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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