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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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예능감도 슈퍼스타…룰 활용해 벌칙 면제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11.06 18: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런닝맨' 방탄소년단(BTS) 진이 환승권을 이용해 별칙을 면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석진 대 석진'으로 꾸며진 가운데 지석진,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이 벌칙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과 지석진은 평행 우주 콘셉트 등장했고, 제작진은 두 개의 우주 중에서 한 우주만 살아남는다고 못박았다.

제작진은 "오늘 지석진 씨와 진 씨는 각 팀의 팀장이다. 멤버들은 다른 장소에서 각자 대기 중이다. 두 분은 외관이 같은 차량 두 대에 나눠 탄 채 동시에 멤버 앞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차량에 적힌 잔여석 숫자만 보고 차에 탑승. 같은 차에 탄 멤버들끼리 한 팀이 된다"라며 밝혔다.

이어 진과 지석진이 탄 차량은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 순으로 이동했다. 유재석, 하하, 송지효는 지석진이 탄 차에 탑승했고, 뒤늦게 진과 다른 팀이 됐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다. 반면 양세찬과 전소민은 선택권 없이 진 팀이 됐고, "운이 좋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제작진은 레이스 룰에 대해 "오늘은 환승 팀장 석진 대 석진' 레이스로 미션에서 이긴 팀은 벌칙볼 1개, 진 팀은 2개씩 추가되고 최종 뽑기를 통해 석진 팀이 전원 벌칙을 받게 된다. 환승 팀장 레이스답게 미션에서 이긴 팀은 환승권이 지급된다. 본인 혹은 팀원, 팀장까지 트레이드할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본격 레이스 전에 팀장 두 분에게는 환승권 3장을 드릴 거다. 본인이 2장까지 가질 수 있고 나머지 1장은 원하는 분에게 드려야 한다"라며 덧붙였고, 멤버들은 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첫 번째 미션은 옵션 족구였고, 환승권뿐만 아니라 점심 메뉴까지 걸려 있었다. 승리한 팀은 짬뽕을 먹을 수 있었고, 패배한 팀은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

미션 결과 진 팀이 승리했고, 지석진은 진 대신 짬뽕을 먹기 위해 환승권을 사용해 원성을 샀다. 진은 곧바로 환승권을 사용해 지석진과 다시 팀을 바꿔 짬뽕을 먹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미션 '아닌데 아닌데 불타오르는데'와 마지막 미션 '비눗물 위 애스트로넛'까지 무사히 종료됐고, 두 팀의 벌칙볼 개수는 진 팀 6개, 지석진 팀 3개였다.

제작진은 추첨을 진행했고, 진 팀은 전원 벌칙에 당첨됐다. 진은 추첨 결과가 공개되자마자 부스로 향했고, 환승권으로 양세찬과 팀을 바꿔 벌칙을 면했다.

양세찬은 "이 친구 처음 봤다"라며 발끈했고, 진은 "형 어리니까"라며 미안해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벌칙이 시작되기 직전에 갑작스럽게 중단했고, "김종국 씨가 환승권을 쓰셔서 양세찬 씨와 지석진 씨가 바뀌었다"라며 공지했다.

결국 지석진,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이 벌칙을 받았고, 진은 "'런닝맨' 옛날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초대도 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아끼는 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나온 편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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