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13

애플. 위치정보 수집 부인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

기사입력 2011.04.28 14:45 / 기사수정 2011.04.28 14:4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애플이 자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위치추적에 대해 부인했다.

애플은 지난 27일 질문과 답변 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위치추적을 하지 않는다"며 "아이폰 위치추적을 한 적도 없고 앞으로 그럴 일도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위치추적을 위해 위치를 따로 기록한다는 의혹에 대해 "아이폰은 위치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요청이 있을 때 빠르고 정확한 위치산출을 위해 이용자 주변의 와이파이 핫스팟이나 기지국 등의 데이터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또 "아이폰 상에서 와이파이 핫스팟과 기지국 주변에서 애플에 보내지는 익명으로 암호화된 불특정다수의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위치추정이 이뤄진다"며 "그러나 이 모든 데이터가 아이폰에 저장되기에는 너무 커 아이폰마다 별도의 캐시(cache)가 있다. 이는 보호되지만 암호화되어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데이터들은 익명으로 암호화돼 애플에 보내지므로 애플은 데이터의 출처를 알 수 없고 특정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개인 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보호할 것"이라며 "조만간 이뤄질 업데이트로 아이폰 내에 있는 와이파이 핫스팟과 기지국 데이터베이스의 공간을 줄이고 백업을 중단할 것이며 알려진 위치정보 저장 버그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아이폰4 ⓒ 애플]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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