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23시즌 도중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당한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글로벌 스포츠 메체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지난 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해 발표했다.
공격진에 최근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3일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샹셸 음벰바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얼굴을 어깨에 부딪혀 안와 골절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현재 수술을 마치고 재활 준비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그가 월드컵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손흥민을 '출전 의심'으로 두고 왼쪽 공격수 자리에 그를 세웠다.
대한민국과 한 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선수도 한 명씩 포함됐다. 포르투갈은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포함됐다. 그는 리그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월드컵 결장이 확정됐다. 우루과이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시즌 초 큰 부상을 당했고 최근 재활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출전이 확정적이진 않다.
공격진은 손흥민과 조타 외에 티모 베르너(독일, 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월드컵 결장이 확정됐다. 그 역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상대의 깊은 태클로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2022년 내에 출장이 불가하다고 발표돼 월드컵 역시 불참한다.
중원은 모두 결장이 확정됐다. 조르지뉴 바이날둠(네덜란드, AS로마),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이상 프랑스, 유벤투스) 역시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다.
수비진은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상 잉글랜드, 첼시), 그리고 라파엘 바란(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부상으로 출전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골키퍼는 마이크 매냥(프랑스, AC밀리나)이 출전이 의심된다.
부상자 베스트 일레븐 중에 프랑스가 총 네 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했다.
사진=블리처리포트 풋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