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가 편성 일정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4일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는 "최근 불거진 오메가엑스(OMEGA X) 사태와 관련하여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 편성에 영향이 있을지 일부 우려 섞인 의견들도 주고 계시기에, 제작사로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재한, 신예찬 배우 주연의 '소원을 위로해줘!'는 2022년 11월 경 편성을 예정하며 국내외 OTT 및 플랫폼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던 중 최근 사태로 계획했던 작품 일정에 이슈가 발생한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가 멤버들을 폭언, 폭행했다는 구설을 언급한 것으로 '소원을 위로해줘!'에는 오메가엑스의 멤버 김재한과 신예찬이 출연했다.
제작사는 "저희 제작사는 작품을 이끌어가 준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와 두 사람의 소속 그룹인 오메가 엑스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이슈로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의 편성 일정에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연기에도 뜻이 있었던 두 배우가 작품 첫 미팅부터 직접 연구해온 캐릭터에 대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했고, 현장에서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낌없이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며 김재한과 신예찬에게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최근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하며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를 비롯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러한 부분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이원하는 바입니다"라며 오메가엑스를 지지했다.
그러면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만든 작품이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국내외 플랫폼사들과 협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한 11인조 그룹으로, 지난달 23일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하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입니다.
최근 불거진 오메가엑스 사태와 관련하여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 편성에 영향이 있을지
일부 우려 섞인 의견들도 주고 계시기에, 제작사로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김재한, 신에찬 배우 주연의 '소년을 위로해줘!'는
2022년 11월 경 편성을 예정하며 국내외 OTT 및 플랫폼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던 중 최근 사태로 계획했던 작품 일정에 이슈가 발생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 제작사는 작품을 이끌어 가준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와 두 사람의 소속그룹인
오메가엑스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며,
이번 이슈로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의 편성 일정에 더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연기에도 뜻이 있었던 김재한, 신에찬 배우는 작품 첫 미팅 당시부터 밤새 연구해 온 캐릭터 분석과 의견들로
감독 및 제작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본 작품에 진중한 접근과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주었습니다.
또, 힘든 스케줄 와중에도 현장에서 항상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아낌 없는 에너지를 쏟아부어 주었습니다.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진은 최근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하며,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를 비롯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러한 부분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원하는 바입니다.
또한 김재한, 신예찬 배우를 비롯해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과 성의을 다해 만들어간 이 작품이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내외 플랫폼과 협의해나갈 것입니다.
2022.11.04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진 일동
사진 = '소년을 위로해줘!'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