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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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그리고 3차전, 이번 PS는 항상 웃었다 [편파프리뷰]

기사입력 2022.11.04 14:11 / 기사수정 2022.11.04 14:1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1승 1패에서 맞이하는 한국시리즈 3차전. 키움 히어로즈에게 익숙한 상황이 찾아왔다. 어김없이 승리를 노린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차전 연장 혈투 끝에 7-6 승리를 맛본 키움은 2차전에서 1-6으로 패하며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가을 키움은 단 한번도 3차전 승리를 놓친 적이 없다.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키움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에서 3차전에 임했다. 3차전에서 키움은 9-2 완승을 수확하며 우위를 점했다. 더구나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도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이겼고 3차전 또한 6-4 승리를 따냈다. 이제 안방으로 넘어온 키움은 올해 포스트시즌 홈 성적도 우수하다. 4승 1패를 기록,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키움은 SSG 좌완 선발 오원석과 맞대결을 벌인다. 타선은 2차전에서 빈공에 허덕이며 7안타 1득점에 머물렀다. 3차전에는 원활한 득점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사나이는 공격의 핵 이정후다. 이정후는 타율 0.386 1홈런 5타점 5득점 맹활약을 펼쳤고, 안타 17개 중 2루타 7개를 터트렸다.



하위 타선에서는 이지영이 품격을 과시하고 있다. 타율 0.381 2루타 3개 2타점 4득점 성적을 내며 정교한 타격을 뽐냈다. 게다가 팀 내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이지영은 올 시즌 오원석과의 승부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푸이그의 방망이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 오원석에게 가장 강했던 타자가 바로 푸이그였다. 푸이그는 11타석에서 안타 4개를 때렸고, 무려 홈런 3방을 쏘아 올렸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도 타율 0.333 3홈런 10타점 화력을 폭발하며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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