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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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베드신? ♥아내 반대해도 찍을 것…싸워본 적 없어"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11.03 0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성국이 결혼 준비 근황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최성국, 김완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국은 몸매 관리에 대한 이야기 중 "집안 자체가 찌는 스타일이다. 가족들 몸무게가 거의 다 100kg 전후를 왔다 갔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한 달에 3~7일 정도를 아무것도 안 드신다고 한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최성국은 "영화하면서 생긴 버릇인데 제 영화에 나름 배드신이 있다. 베드신이 있을 때는 6~7일 정도 물만 마신다"고 답했다.

베드신에 대한 예비신부의 반응을 묻자 최성국은 "그래도 할 거다. 일인데 설득하면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하지 말라면 안 한다. 만난지 15개월 됐는데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 살아온 문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예비신부가) 하고 싶은대로 맞춰준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성국은 경제권에 대해 "한다고 했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경제권은) 예비신부에게 다 맡길 예정이다. 지금도 예비신부가 관리하고 있다. '용돈 개념도 안 할 거고 제 수입에서 너 마음대로 써라' 개념으로 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은 "저 때가 좋을 때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이나 아름다움,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 같은데 결혼도 현실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호칭에 대해 묻자 최성국은 "얼마 전부터는 '여봉'이라고 한다. 저는 처음에 '애기야' 했는데 진짜 나이가 어리셔서. 그래서 지금은 '이쁜아'라고 부른다"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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